파랑이 반파 사고와 뜻밖의 렌터카 2종 강제 시승 이날은 귀요미가 정기적으로 일년에 한번씩 만나는 언니와 만나기로 약속된 날이였다. 거의 20년지기 친구인데, 나와도 제법 친분이 있기도 하고 약속장소가 안양에서 제법 거리가 있기도 하여 겸사겸사 시우를 동승시킨채 파랑이를 몰고 종로구 계동에 소재하고 있는 현대헨지니어링 건물앞 주차장에 잠깐 차를 세워두고 아는 언니가 저만치에서 걸어오는 것을 보고 있는 찰나였는데... 옛날동네라 주차할곳이 많지 않아서 인지, 이 건물의 주차장은 나름 이곳의 주차장 맛집이였나 보다. 쉬지 않고 차량들이 드나들고 있는 상황이라서 매우 어수선했고, 여기에 더불어 건물내부에 무슨 공사가 있는지 덩치큰 레미콘 트럭들도 계속 드나들고 있었다. 레미콘 트럭한대가 계속 내 주변을 배회하면서 길을 헤메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였고, .. 더보기 이전 1 2 3 4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