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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슈발베 울트리모ZX 교체기.

토요일 오후에 마실 라이딩 도중 신호 대기때 앞타이어가 짱구난것을 발견! 급히 타이어 공기압을 줄이고 살살 집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집근처 샵에가서 사장님에게 보여 주니 타이어 내부 섬유가 찟어진것이고 수명이 다한거라고 교체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타이어업글의 확실한 명분이 생긴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는...^____^.

 

 

순정으로 달려 있던 KENDA 타이어는 누적거리 1848km에서 아쉽게도 그 운명을 달리 하게 되었다는...입문용 로드에 달려 있는 순정 타이어 주제에 공기압이 125PSI까지 들어가는 나름 기특한 놈이였는데, 아쉽게도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마눌님에게 결제를 득(?)하고 다음날 샵으로 고고씽~~끝까지 사천성과 불붙는 경합을 하다가 나에게 간택된 울트리모ZX가 박스를 뚫고 나온다. 흐미 블링블링 하구만~~확실히 케블라 비드라서 그런지 손으로 들어봐도 가벼움이 느껴지더라는~

 

 

KENDA 순정타이어를 탈거중~니덕에 고압로드 타이어라는게 뭔지 알게 되었다~그 동안 수고 많았다~~

 

 

울트리모ZX를 끼우고~

 

 

한손으로 펌프질 하시는 샵사장님의 빠와!! 

 

 

프레임에 장착 완료! 

 

 

타이어 장착 완료 후 서비스로 림까지 정렬! 

 

 

브레이크 라인도 정리를 해주시면서 너져분하게 널려 있는 유선 속도계 선까지도 주섬주섬 만져 주시더니....

 

 

짠! 요로코롬 이쁘게 정리 되었다~~이딸리아 장인이 한땀한땀 딴듯한 기품이 느껴진다...^____^

 

 

마지막으로 새로운 신발을 신게된 나의 잔차~

 

 

교체 후 많이 타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승차감과 접지력이 좋아 졌음이 느껴진다.(속도는 그닥...-_-;..)

대신 인터넷의 여러평대로 내구력은 좀 떨어지는듯..공도에서 달리다가 몇번 급브레이크를 잡을일이 생겼는데 라이딩 후 집에 와서 타이어를 살펴보니 생체기가 제법 많이 생겼었더라는..ㅜㅜ..

 

마지막으로 타이어만 교체하러 갔다가 서비스로 림정렬에 브레이크라인/속도계 케이블까지 정리 해주신 안양 비산3동 바이크매니아샵 사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남긴다~~.....이리 좋은 샵이 바로 집앞에 있다는게 참 다행이라는...^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