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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브라이튼 라이더40 장착만 완료~

 

활동중인 울동사 카페에서 요번에 공구한 브라이튼 라이더가 도착했다는 공지사항을 보고 다음날 늦은 오후에 샵에 방문하게 되었다.

 

아침부터 딸래미를 백화점 문화센터 댈꼬 가서 발레 교육 시키고, 다시 영어 공부 시키고 집에 와서

정신을 차리니 오후 4시.....ㅜㅜ..

 

샵에 들어오자마자 매니아님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브라이튼을 샤악 꺼내 주신다~~..^_____^..

 

 

개봉하니 박스안에 이쁘게 마운트 되어 있는 라이더 40~~

 

 

부속품들을 확인! 듀얼 센서와 심박계가 보인다.

 

 

첫빠따로 크랭크암에 자석 센서 장착! 이제 케이던스 측정이 가능해졌음~ 

 

 

장안의 화제~케이던스와 속도측정을 동시 수행하는 듀얼 센서~

 

체인스테이의 경우 스포크와 간격이 멀어서 저리 간격을 조절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게다가 자석이 인식 될때마다 센서에 박혀 있는 LED가 깜박거려서 자석 인식 여부를 쉽게 판단 할 수 있게 되어 있는것이 역시 후발주자 다운 구성~ 

 

 

일반 속도계는 누적거리, 바퀴 사이즈정도만 입력하면 땡인데. 명색이 트레이너라고 나오는 제품이라 그런지 라이더의 나이와 키, 몸무게, 잔차무게 등등 입력하는게 무지 많다는.....참고로 최대심박이나 LTHR(젖산역치)값은 라이더의 나이를 입력하면 알아서 설정 해주더라.(물론 임의로 수정 할순 있다)

 

최종 설치후 모습! 블링블링 하군~뒤로는 같이 라이더 40을 설치한 매니아님의 헬리오스가 살짝 보인다~~

 

 

매니아님이 말씀대로 기능은 참 많은데 설명서는 너무 썰렁했다. 그래서 수입사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자료실에 내용이 보강된 30여페이지 분량의 메뉴얼이 등록 되어 있더라는~ 필자같은 라이더 40 유저들은 메뉴얼링크 클릭해서 다운 받으시길~

 

기능은 내가 다 알지 못할정도로 엄청 많은것 같은데 틈틈히 메뉴얼을 정독해봐야 할듯. 그리고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워크아웃 6개가 재활목적으로 로라에서 30분정도 타려는 나에게는 잘 맞지 않더라.. 제일 쉬워 보이는 easy ride가 1시간 20분이라서 전혀 easy 하지 않더라는...ㅜㅜ..

 

그래서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30분짜리 샤방 워크아웃을 만들어서 기기에 다운로드 시켜서 사용 중이다.(역시 먼저 써본 유저들의 평대로 설명서가 부실하여 저렇게 간단한 30분짜리 워크아웃 만들고 기기로 다운로드 시키는데도 엄청 해멨다는...) 

 

 

웜업은 무조건 케이던스를 80이상 유지시키면서 5분간 몸을 데우기로..그리고 이후는 목표심박을 유지하면서 달리는 것으로 설정해두었다.(참고로 내 연령대 최대 심박은 182 bpm이라는...그 이상 넘어가면 죽는 건가?...^^..)

 

그리고 웹사이트와 연결하는 방법과 활용법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실해서 필자같은 IT쪽 사람이 아니면 어려움을 많이 겪을듯 하다. 웹사이트 기본 언어도 영어로 되어 있어서 별도의 설정을 해줘야 한글이 기본언어로 되는 문제도 있구.(안그러면 매번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한글로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처음엔 몰라서 계속 노가다질을..ㅜㅜ..)

 

마지막으로 수입사 웹사이트에서 기웃거리다가 알게된 희소식!

 

요즘 잔차좀 탄다는 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트라바"연동 기능이 얼마전에 추가 된것이다! 브라이튼 웹사이트에서 유저가 선택한 라이딩 로그를 스트라바쪽으로 쏴주는 기능이라는...

 

참고로 "스트라바"는 라이딩 로그 비교(?) 웹사이트인데 자기가 주행한 로그를 업로드 시키면 이미 등록되어 있는 구간에 맞추어 로그를 알아서 재단하여 구간기준의 랩타임과 파워(와트)를 측정해주고 다른 라이더와 비교하여 순위를 매겨주는 아주 참신한 서비스이다.

 

안양쪽의 유명한 업힐들은 이미 구간 등록이 되어있고 이미 굇수들이 상위 랭크를 차지하고 있다는..랩타임 보면 완전 좌절모드로 빠질 수 있으니 노약자와 임산부 및 저질 체력의 소유자들은 열람을 금한다...^^..

 

 

스트라바 연동 역시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웹사이트의 기능이 후져서 다른유저의 라이딩로그를 본다던지 비교 해볼 수 있는 기능이 부실해서 아예 자체적으로 구현하지 않고 스트라바와 같은 전문 웹사이트로 넘겨버리는것 같은데.. 오히려 어설프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것 보단 전문 업체와 협력을 통해서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필자는 대찬성이라는..^^..

 

제대로 된 사용기는 좀더 써보고 포스팅 하려고 하는데. 튜토리얼 형태로 제대로된 활용 예제로 만들어서 함 올려 볼까 한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마지막으로 좋은 가격에 공구를 추진해주신 울동사 회장이신 매니아님, 몽당형님에게 감사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