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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집근처에서 걸어가다 담은 가을.

9월 초에 주민등록증의 사진 번짐이 너무 심해서 올봄 오키나와 갈때 만들었던 여권용 증명사진을 비산3동 주민센터로 들고가서 재발급 신청을 했었다.

보름이면 나온던 공무원의 말과 달리 두달째 연락이 없어서 문의 전화를 해보니 원래 안내 문자를 보내는데 누락 된것 같다고 찾으러 오란다.

동사무소는 평일날 저녁 6시까지만 업무를 하기에 평소보다 일찍 퇴근 하고 걸어 가는 길에 아파트 주변의 가을 풍경이 이뻐서 아이폰으로 담아 본다.

원본사진은 노란 은행 나무를 프레임 전체에 담으니 화벨이 엉망인데 별도의 화벨센서가 없는 폰카들의 고질적인 문제인듯 하다.

포토샵에서 raw 에디터로 jpg를 열어서 화벨 조절 슬라이더를 슥싹 옮겨서 손쉽게 화벨 조절!

raw에디터 없이 포토샵에서 화벨 맞추는 작업은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쉽지 않고 또 여간 귀찮은게 아닌데
jpg를 raw에디터로 수정하는 꼼수(?)를 알게 되어 화벨 조절은 일도 아니게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