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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파랑이 반파 사고와 뜻밖의 렌터카 2종 강제 시승 이날은 귀요미가 정기적으로 일년에 한번씩 만나는 언니와 만나기로 약속된 날이였다. 거의 20년지기 친구인데, 나와도 제법 친분이 있기도 하고 약속장소가 안양에서 제법 거리가 있기도 하여 겸사겸사 시우를 동승시킨채 파랑이를 몰고 종로구 계동에 소재하고 있는 현대헨지니어링 건물앞 주차장에 잠깐 차를 세워두고 아는 언니가 저만치에서 걸어오는 것을 보고 있는 찰나였는데... 옛날동네라 주차할곳이 많지 않아서 인지, 이 건물의 주차장은 나름 이곳의 주차장 맛집이였나 보다. 쉬지 않고 차량들이 드나들고 있는 상황이라서 매우 어수선했고, 여기에 더불어 건물내부에 무슨 공사가 있는지 덩치큰 레미콘 트럭들도 계속 드나들고 있었다. 레미콘 트럭한대가 계속 내 주변을 배회하면서 길을 헤메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였고, .. 더보기
업무용 벤큐 빔프로젝터 MH550 구매 먼저 지난 5년간 잠자던 블로그를 가방하나 받기위해 깨우게 되었다. 나름 DSLR의 고퀄 사진으로 도배된 블로그인데, 가방 하나를 얻기 위해 이렇게 부득이하게 폰사진을 업로드하게 되다니.뭔가 손해보는 느낌.....그래도 이 가방덕에 간만에 블로그질을 해보게 된다. 나같이 말많은 인간은 페북 보단 블로그가 맞는듯.. 뭐 암튼, 사무실에서 회의 및 발표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는데, 벤큐라는 대만회사의 제품이며 DLP방식임. DLP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라는 미쿡의 괴물 엔지니어링 회사(아니..집단)의 독점 기술이라고 하는데, 엡슨의 LCD와 라이벌 정도 되는 것 같다. 원래 LCD방식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했는데, 아직도 엡슨이 건재한걸 보면 나름 LCD진영에서도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 시켜서 서로 잘 견제.. 더보기
광복절특집! 하오고개~고기리 라이딩 안자사에서 자주간다는 하오고개~고기리 6고개 라이딩 코스가 하도 좋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 중때마침 광복절 새벽 벙개가 동일 코스로 예정 되어 있어서 참석! 쌍개울에서 모여서 학의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백운호수까지 도달한뒤 학현터널을 넘어 하오고개를 올라가고 있는 모습인데..거의 끝까지 올라와서 체력이 거의 바닥 상태였지만 카메라를 들이 대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젖먹던 힘까지 쥐어 짜내며 댄싱 시전! 이후에 판교근방의 무명 15%업힐을 지나 말구리고개, 여우고개, 다시 하오고개를 넘어 오는 짧고 굵은 라이딩 코스 였다.계속 되는 업/다운힐과 시골같은 풍경..게다가 차량도 거의 없어서 "미니 강원도 코스"라고 불릴만 하더라. 나같이 주말에 잠깐 짬을 내어 탈 수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정말 짧고 빡시게 타기에는.. 더보기
토요 초급 그룹 라이딩 참석!(청계사~오매기고개) 매주 토요일마다 울동사에서 진행하는 토요 초급 그룹라이딩에 참석! 이 날은 세번째 시간으로 무정차 댄싱을 연습했다. 처음에 1~2회전은 죽을것 같았는데. 4회전부터 몸이 풀리는 건지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 가지도 않으면서도 슬슬 리듬감이 오기 시작 하더라. 마지막 5회전때는 천천히 가는 댄싱이 이런거구나~~라는 느낌이 팍팍 오더라는. 하지만 마지막 오매기고개에서 정작 체력 소진으로 겨우 올라왔었더라는.초입에서는 댄싱으로 팍팍 오르다가 이내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싯팅으로 겨우겨우 올라왔다. 넉넉한 기어비가 없었더라면 아마 끌바를 했을 지도.. 오매기고개를 건너 의왕시청으로 가니 약수터가 잘 마련되어 있더라. 은근히 의왕시가 살기 재밌는 동네인듯.. 매니아님이 같이 라이딩간 팀원들의 브레이크 유격을 잡아주는.. 더보기
관악산 팔각정까지 마실 산행 아들램과 거의 7년?8년? 만에 같이 산행을 하게 되었다. 그때는 6살?7살? 남짓하던 워낙 어릴 때라서 처음엔 산을 잘 타다가 이내 퍼져버려 등산내내 업고 댕기느라 정말 한입꺼리도 안되는 청계산이 이내 지옥 같이 느껴지더라. 게다가 이녀석이 중간에 자버리는 바람에 더욱더 업고 댕기기가 힘들었다는. 그래도 이제 13살이라고 불평 하면서도 제법 잘 쫓아 오는게 체력도 많이 좋아지고 근성도 은근히 있는듯 하다..짜식! 기특허이~~열심히 산을 탔기에 상으로 오늘밤은 줄넘기 1000개를 스킵하는 특혜를 내려 주노라~~그래도 아빠닮지 말고 키좀 마이커라~~ 내려오는 길에는 산림욕장이 있는데. 소나무를 제법 잘 심어 놨더라. 덕분에 산림욕하면서 에너지 백퍼 충전!오늘은 오후 늦게 출발해서 연주대까지는 못가고 팔각정.. 더보기
1년반만에 다시찾은 망해암 엔도몬도에 기록된 마지막 망해암 라이딩이 2011년 12월 11일이니 거의 1년 반만에 다시 망해암을 방문하게 되었다. 슬개골 골절 이후 올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호회를 통해서 새로 도로를 포장했다는 소식도 접하고 해서 일요일 오후 짧고 굵게 라이딩 할 생각으로 도전! 기존의 빨래판 시멘트 도로를 죄다 아스팔트로 깔끔하게 포장하였고 전에는 약간 경사도가 높았던 입구쪽의 만장사 앞길이 살짝 돌아가는 형태로 바뀌면서 경사도가 낮아진게 정말 사이클로 타기에는 최적의 코스가 되어버린듯. 1회전하고 내려오다가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어 만장사에서 다시 유턴해서 2회전 어택! 힘들어 죽을것 같았던 1회전과 달리 몸이 달궈져서 그런지 몸도 가볍고 스피드도 더 나더라...물론 아직도 왼쪽다리에 힘이 덜 들어가.. 더보기
교체가 편리한 신형 멀티 녹물제거필터 교체 지난달에 설치한 필터의 색상이 황토색에서 점점 갈색으로 변하고 슬슬 수압도 약해지는 게 필터를 교체할 시기가 도래 했음을 직감하였다.(이전 필터 설치기 : 가격은 쌈마이지만 성능은 굿~녹물제거필터 설치 완료!) 그런데 옥션내 세진아쿠아 미니상점을 둘러보니 매번 교체할때마다 렌치같은 공구가 필요 없이 간단히 손으로만 내부 필터 교체가 가능한 개선된 제품이 떡하니 있던게 아니던가..이룬~~ 교체용 내부 필터의 가격은 2000원으로 동일하지만 초기 필터본체의 가격이 9900원이라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서 조금 고민을 했지만 이후에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무시 할 수 없으므로 과감히 5개를 주문하였다. 막상 제품을 받아보고 나니 묵직하고 무척 견고해 보이는게 9900원이 그리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 더보기
현충일 새벽을 깨우는 소래포구 라이딩 지난 일요일 라이딩을 놓치고 나서 호시탐탐 초급 라이딩 공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현충일 새벽 라이딩 공지가 올라와서 잽싸게 참석여부를 밝히고 아침 7시에 쌍개울 도착! 사실 요번에도 10분정도 늦어서 최종지각자인줄 알았으나 다행히(?) 나보다 더 늦게 오신 분이 있었더라는..덕분에 시원한 포카리스웨트를 얻어 마시게 되었다..^^.. 늘가던 코스인 목감쪽으로 가다가 갑자기 이상한 샛길로 빠지더니 얼마 안가 물왕저수지 등장! 여기서부터 연꽃테마파크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깔려 있는데 평탄한 논두렁을 끼고 달리는 느낌이 정말 끝내 주더라~ 지금은 아직 연꽃이 자라는 중이고 한두달 되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그때는 가족과 같이 와야지~ 고요한 휴일 새벽 복잡한 도시를 떠나 논두렁을 달리는 기분~.. 더보기
가격은 쌈마이지만 성능은 굿~녹물제거필터 설치 완료! 수도관파이프까지 교체하는 사상초유의 물량을 들인 대규모 인테리어 공사에도 불구하고 30년이 넘어가는 년식을 자랑하는 비산동 뉴타운삼호아파트는 비웃기라도 하듯이 특유의 고질병인 녹물을 여전히 쏟아내더라는... 물론 공사전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녹물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께름직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노비타비데의 필터를 교체할 시기가 되고 여유 필터가 다 소진되어 옥션에서 비데용 필터를 검색시작! 근데 정품필터 가격이 많이 인상되어 있더라는..3년전에 처음 비데 샀을때는 교체용으로 6개를 주었는데, 그 당시엔 필터가 많이 저렴했고, 지금은 가격이 배로 올라서 그런지 최초 구매시에도 2개만 주더라 열심히 뒤지다 매우 저렴한 호환필터를 발견하여 본인 스스로를 기특해 하고 있었는데, 덤으로 제품 안내페이지에 .. 더보기
막차놓쳐 나홀로 외로이 하트코스 라이딩.. 일요일 아침 정기라이딩에 참석키로 하고 6시 30분에 일어났으나 잠깐 눈을 감았다가 뜨니 55분이 되어 있더라. 결국 부랴부랴 준비하고 번짱인 매니아님에게 전화와 카톡을 날렸으나 연락 두절이라 휴대폰을 두고 나오신듯 하여참석키로 한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으나 전화하는 사람마다 갑작스런 불참을 하게 되어 본의 아니게 일요일 새벽부터 자는 사람을 깨우는 민폐 작렬! 모임장소인 쌍개울에 20분정도 늦게 도착하였으나 이미 막차 떠나서 텅빈 상태였다.결국 혼자서 하트를 돌기 시작! 양재천의 노면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였는데, 다행히 개포동~양재동 구간은 새로 도로포장을 하여 노면의 컨디션이 아주 굿~이더라. 아침에 급히 나오느라 빈속으로 나와서 쉬지않고 2시간을 달렸더니 과천쯤에서 부터 급격히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