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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막차놓쳐 나홀로 외로이 하트코스 라이딩..

일요일 아침 정기라이딩에 참석키로 하고 6시 30분에 일어났으나 잠깐 눈을 감았다가 뜨니 55분이 되어 있더라.


결국 부랴부랴 준비하고 번짱인 매니아님에게 전화와 카톡을 날렸으나 연락 두절이라 휴대폰을 두고 나오신듯 하여

참석키로 한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으나 전화하는 사람마다 갑작스런 불참을 하게 되어 본의 아니게 일요일 새벽부터 자는 사람을 깨우는 민폐 작렬!


모임장소인 쌍개울에 20분정도 늦게 도착하였으나 이미 막차 떠나서 텅빈 상태였다.

결국 혼자서 하트를 돌기 시작!



양재천의 노면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였는데, 다행히 개포동~양재동 구간은 새로 도로포장을 하여 노면의 컨디션이 아주 굿~이더라.



아침에 급히 나오느라 빈속으로 나와서 쉬지않고 2시간을 달렸더니 과천쯤에서 부터 급격히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

헥헥거리며 겨우겨우 편의점의로 기어 들어가서 콜라와 초코바를 폭풍흡입하니 다시 기력이 돌아온다~


원래 하트코스가 무척 지루한 편인데, 빈속으로 타니 결코 지루하지는 않더라는...절대로 빈속으로 라이딩 가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배운 라이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