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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야밤의 왕송저수지 좀비 라이딩

간만에 활동중인 사이클 동호회인 "울동사"의 수요일 평일 야간 벙개에 참석!


원래 백운호수를 경유하여 오매기 고개 → 왕송저수지였으나. 모임 참석자들이 굇수들만 모여버린 관계로 살짝 몸풀기(?)로 청계사를 경유하여(것두 2회전..ㅜㅜ..) 가게 되었다.


정작 나는 청계사2회전에서 다리가 풀려 버려 원래 공략지였던 오매기 고개에서는 다리에 쥐가 날것 같아서 싯팅으로 겨우 올라 갔더라는..


챌린지RC의 컴팩트 크랭크와 30T 스프라켓 조합의 ㅎㄷㄷ한 위력을 맛본 라이딩이였다. 나는 몸무게가 가볍고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업힐에서는 거의 댄싱위주의 라이딩 전략을 구사해 왔었는데. 


싯팅만으로 고개를 올라가보긴 처음인듯 하다!.



근데...무지 타이트한 놈으로 바람막이를 다시 장만해야 할 듯 하다..완전 낙하산 필이구먼..ㅜㅜ..



게다가 라이딩 중에 브라이튼 라이더의 버튼 조작 실수로 중간에 pause가 되어 버려 가장 빡센 구간이였던 청계사 2회전과 오매기 고개 라이딩 로그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라는 슬픈 사실 발견!!!...ㅜㅜ..


청계사 초입에서 왕송저수지까지 순간 워프한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는...^^..담부턴 버튼을 조심조심해서 조작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