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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크

하이바이크 첼린지RC(HAIBIKE CHALLENGE RC) 수령기

하이바이커B 선정이 되고 나서 1주일 정도 후 SH스포츠에서 박스상태로 택배 발송을 해준다고 하여 조립이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집근처 샵으로 보내 달라고 하였다.

 

몇일 뒤 "조립 다 해놨응께 가져가세요~"라는 매니아님의 카톡이 날라옴~~

 

기쁜마음으로 상쾌한 토요일 아침에 샵으로 한걸음에 달려 갔더라는~~집에서 50m 거리라서 출발하자마자 도착!...^^...

 

 

샵앞에 차량을 주차 시키고~

 

 

얼마전에 매니아님이 직접 제작하신 LED 간판~~컨셉이 아주 굿~이라는..밤에는 정말 눈에 딱~들어온다~ 

 

 

샵에 입장! 매니아님은 아침부터 분주하시다~시즌 초라서 겨울내내 묵어있었던 잔차 분해 정비건들로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는...

 

 

매니아님이 바쁘신틈을 타서 나는 샵의 구석구석을 기웃거리기 시작~

지난 겨울 로라방운영으로 인해 임시로 진열 레이아웃을 변경 하셨는데..2013 시즌은 현 레이아웃으로 주욱 가져가실 모양~

 

 

작년 가을에 입양한 매니아님의 2호기 쿠오타 콤~이 벽에 마운트 되어 있다~프레임과 휠셋의 깔맞춤이 완전 예술이라는~

 

 

 

매니아님의 1호기 쿠오타 칼리버(가 맞던가?..-_-a..)..철인차의 아우라가 장난 아니라는~역시 깔맞춤이 완벽!

참고로 사장님의 두 애마 모두 ITM 휠셋이 낑궈져 있는데. 느므느므 성능이 만족스럽다고 극찬을 하신다~

 


그리고 1,2호기 모두 피직(fizik) 바테입으로 감겨 있다는..


나도 피직 바테입을 사용 중 인데 세무가죽의 느낌이 나면서 손에 착착 감기는 그립감이 아주 예술이다~


가뜩이나 남자치곤 아담한 신체에 손도 작은 편이라서 장갑을 끼고 라이딩을 하면 브레이크 레버를 쥘때마다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웰케 멀어~~ㅜㅜ..)


피직으로 바테잎을 바꾼 다음 부터는 장갑없이 걍 맨손으로 타고 댕긴다. 덕분에 브레이크 레버를 쥐기도 훨씬 편해졌고 여전히 핸들바가 손에 착~감기는 느낌도 굿!!이다..


 

지난 겨울 로라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50인치 TV!!

 

 

동네샵의 수준을 넘는 많은 물량임에도 잘 정리 되어 있는 각종 부품 파츠 및 라이딩 용품들..10m에 이르는 벽면을 깨알같이 채우고 있다는~

 

 

올해부터는 하이바이크도 취급을 하신다고 한다. 샵에 전시되어 있는 SPEED SL!!

 

 

마치 스텔스기를 연상케 하는 검정 무광에 두텁고 날카롭게 각이선 다운튜브를 보고 있노 라면 생각 나는게 딱! 하나 있는데....

 


바로 람보르기니 레벤톤!!이 떠오른다~~~잔차계의 레베톤이라고 부르고 싶다아~~~부아앙~~~아응~~~


 


더불어 울테그라 크랭크의 중후한 다크실버로 간지의 화룡정점을 찍는다~~완전 상남자 전용차 구만!!

갑자기 급발동하는 지름신~~"사장님!! 이거 얼마에요?"...ㅜㅜ..

 

 

울동사의 열혈회원 영중님의 새 애마 보드만~아쉽게도 얼마전 낙차사고로 인해 아직 치료 기간이라 멋진 잔차에 먼지만 쌓여 가고 있는 중...빨리 쾌유하여 불꽃페달링 하시는 모습을 다시 봤으면 한다~~

 


샵의 구석구석을 기웃거리던 중 한쪽에서 강력한 자기장이 느껴진다~~아름다운 여인의 향기에 이끌리듯~~시선이 코너쪽으로 향하는데~~



도열되어 있는 수많은 잔차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군계일학"이 있었으니~~



고혹적인 순백의 자태로 마치 한마리의 백마를 연상케하는~~



HAIBIKE? 



CHALLENGE RC?...그럼 나의 애마가 될 녀석?...우오오~~~생각보다 훨씬 멋진데?...^^...


 

사실 지금 타고 있는 잔차도 흰색이라서 컬러에 대해서는 별 기대감이 없었는데.

반지르르 광택이 흐르는 크림화이트를 보고 있노라니 그런 아쉬운 마음이 싹~사라지더라..(물론 앞으로도 관리를 잘해줘야 겠지만..)


이렇게 나와 하이바이크 첼린지RC의 기분 좋은 만남은 시작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