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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크

하이바이커 팀복 도착~

나른한 어느날 오후~SH스포츠 산하 마케팅부 M국장이 팀복 사이즈를 물어 보셨다~역쉬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후후..미중년 우리 M국장님~~언젠가 SH스포츠에 내방하면 꼭 한번 만나 뵈리라~~~



담날 오전에 택배 아저씨로 가장한 마케팅부 팀원이 팀복을 가져다 주었다~떨리는 손으로  박스를 개봉!!!



근데!!! 이럴수가~~~져지만 있고 바지가 없다는...ㅜㅜ...



아놔~~져지/패드바지 위아래로 보내주는줄 알았는데...아쉽게도 져지만 지급하는듯..그렇다고 구혜선처럼 다닐수도 없고...


하지만!! 반쪽의 아쉬움을 달래줄 정도로 디자인은 생각보다 고퀄이라는~


이제 알흠다운 져지 집중 탐구!!



하이바이크 회사 타이포와 로고를 심플하게 배치하여 요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단순하지도 않은 것이 아주 마음에 쏙~~든다.



일반적인 져지들과 동일하게 뒷면에 포켓이 달려 있는데 특이하게 지퍼 포켓이 하나 더 달려있다. 사실 일반 포켓에 비상금이나 귀중품을 넣어두고 달리면 좀 불안한 마음이 없잔아 있는데, 비상금 전용 포켓으로 딱!인듯...^^..



목카라와 가슴팍에는 스티브잡스의 명언 "Stay hungry"가 새겨져 있다. 




"항상 갈구하라"...


자덕은 뭘 갈구 해야 할까?...강인한 엔진을? 끝없는 업힐을? 듀라에이스Di2를? 하이림을?...^^..


사이즈는 S인데. 뭐..그냥 양민핏이 되어 버렸다. 몸매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레이싱핏을 선호해서 XS사이즈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촬영은 마눌님이 해주셨다~~울 마눌님 촬영 솜씨도 이젠 제법이군!!



근데 내 사진을 계속 보고 있노라니..아놔~~머리가 넘 덥수룩 하다~~요번 주말에는 꼭 컷트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