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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이 반파 사고와 뜻밖의 렌터카 2종 강제 시승 이날은 귀요미가 정기적으로 일년에 한번씩 만나는 언니와 만나기로 약속된 날이였다. 거의 20년지기 친구인데, 나와도 제법 친분이 있기도 하고 약속장소가 안양에서 제법 거리가 있기도 하여 겸사겸사 시우를 동승시킨채 파랑이를 몰고 종로구 계동에 소재하고 있는 현대헨지니어링 건물앞 주차장에 잠깐 차를 세워두고 아는 언니가 저만치에서 걸어오는 것을 보고 있는 찰나였는데... 옛날동네라 주차할곳이 많지 않아서 인지, 이 건물의 주차장은 나름 이곳의 주차장 맛집이였나 보다. 쉬지 않고 차량들이 드나들고 있는 상황이라서 매우 어수선했고, 여기에 더불어 건물내부에 무슨 공사가 있는지 덩치큰 레미콘 트럭들도 계속 드나들고 있었다. 레미콘 트럭한대가 계속 내 주변을 배회하면서 길을 헤메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였고, .. 더보기
칭찬의 기술 아쉬울때만 조물주와 신을 찾는 것처럼 나도 심리적으로 무언가 도움이 필요해서 아쉬운 감정이 깃들 때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다. 8년전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고. 아무튼, 어떻게 인간이 사고하고 행동하는지, 그래서 각각의 현상에 대해서 해석을 해보고, 각각 현상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여, 각 상황별에 대한 최적의 현상이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일종의 심리학이 혹은 나의 마음을 보살피는 마음의 공부를 하는 시도를 얼마전 부터 하고 있다. 그 중 김경일 교수님의 강연을 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김창욱교수는 지루할만 하면 무언가 폭소나 혹은 슬픔과 같은 감정의 동요 기믹을 시의 적절하게 배치하여, 정교하게 계산된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면, 이 쪽도 그와는 비슷하지만, 그 강도가 약하고 매우.. 더보기
업무용 벤큐 빔프로젝터 MH550 구매 먼저 지난 5년간 잠자던 블로그를 가방하나 받기위해 깨우게 되었다. 나름 DSLR의 고퀄 사진으로 도배된 블로그인데, 가방 하나를 얻기 위해 이렇게 부득이하게 폰사진을 업로드하게 되다니.뭔가 손해보는 느낌.....그래도 이 가방덕에 간만에 블로그질을 해보게 된다. 나같이 말많은 인간은 페북 보단 블로그가 맞는듯.. 뭐 암튼, 사무실에서 회의 및 발표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는데, 벤큐라는 대만회사의 제품이며 DLP방식임. DLP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라는 미쿡의 괴물 엔지니어링 회사(아니..집단)의 독점 기술이라고 하는데, 엡슨의 LCD와 라이벌 정도 되는 것 같다. 원래 LCD방식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했는데, 아직도 엡슨이 건재한걸 보면 나름 LCD진영에서도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 시켜서 서로 잘 견제.. 더보기
로드바이크에도 잘어울리는 하이바이크 그리드10 백팩 득템~ SH스포츠 하우스쇼에서 마지막에 바이크 백팩을 나눠 주길래 아무 생각없이 받아 왔는데. 복귀하는 길에 찬찬히 뜯어 보니 나눠주는 사은품 치고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뛰어난게 싸구려 같지는 않아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정가 79,000 원 짜리 제품이였다는~~오! 사실 자전거 전용 가방은 처음이라 찬찬히 뜯어 보니 일반 백팩과는 차별화 되는 라이딩에 특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과감히 외장 플래시를 낑구고 제품을 찍어 봤다. 그냥 주는데로 파란색을 받아 왔는데, 홈페이지에는 색상이 3가지로 나오는 듯하다. 자전거 백팩이 일반 백팩과 가장 차별화 되는 부분이 등에서 나는 땀의 처리 기술일 듯 하다. 백팩을 착용하게 되면 땀이 백팩에 스며 드는 문제와 통풍이 안되서 등쪽의 땀이 증발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지인.. 더보기
SH스포츠 하우쇼에서 만났던 감동의 2014년 하이바이크 신제품들 하이바이커로서 SH스포츠의 부름을(?) 받아 하우스쇼에 참석 하게 되었다~아마 하이바이커로서 2013년 활동의 대미를 장식 하게 될 행사가 아닐까? 싶어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노보텔 독산에 도착! 입구에서 출입증을 받고! 당당히 발표장으로 입장! 모든 발표회가 그러하듯이 SH스포츠 대표님의 기조연설로 시작하여 독일에서 내한한 하이바이크 본사의 마케팅팀 담당자의 브랜드 설명으로 이어졌다. 하이바이크는 "위노라"라는 독일의 100년가까이 된 자전거 제조사의 서브 브랜드로써 1995년에 태어나고 모회사인 위노라가 2002년 유럽최대의 자전거 제조사인 악셀 그룹으로 흡수 되었단다. 그리고 하이바이크의 프레임과 구동계외의 나머지 스템이나 핸들바, 싯포스트와 같은 부분에 애용되고 있는 XLC 브랜드는 2005년도에.. 더보기
광복절특집! 하오고개~고기리 라이딩 안자사에서 자주간다는 하오고개~고기리 6고개 라이딩 코스가 하도 좋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 중때마침 광복절 새벽 벙개가 동일 코스로 예정 되어 있어서 참석! 쌍개울에서 모여서 학의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백운호수까지 도달한뒤 학현터널을 넘어 하오고개를 올라가고 있는 모습인데..거의 끝까지 올라와서 체력이 거의 바닥 상태였지만 카메라를 들이 대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젖먹던 힘까지 쥐어 짜내며 댄싱 시전! 이후에 판교근방의 무명 15%업힐을 지나 말구리고개, 여우고개, 다시 하오고개를 넘어 오는 짧고 굵은 라이딩 코스 였다.계속 되는 업/다운힐과 시골같은 풍경..게다가 차량도 거의 없어서 "미니 강원도 코스"라고 불릴만 하더라. 나같이 주말에 잠깐 짬을 내어 탈 수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정말 짧고 빡시게 타기에는.. 더보기
토요 초급 그룹 라이딩 참석!(청계사~오매기고개) 매주 토요일마다 울동사에서 진행하는 토요 초급 그룹라이딩에 참석! 이 날은 세번째 시간으로 무정차 댄싱을 연습했다. 처음에 1~2회전은 죽을것 같았는데. 4회전부터 몸이 풀리는 건지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 가지도 않으면서도 슬슬 리듬감이 오기 시작 하더라. 마지막 5회전때는 천천히 가는 댄싱이 이런거구나~~라는 느낌이 팍팍 오더라는. 하지만 마지막 오매기고개에서 정작 체력 소진으로 겨우 올라왔었더라는.초입에서는 댄싱으로 팍팍 오르다가 이내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싯팅으로 겨우겨우 올라왔다. 넉넉한 기어비가 없었더라면 아마 끌바를 했을 지도.. 오매기고개를 건너 의왕시청으로 가니 약수터가 잘 마련되어 있더라. 은근히 의왕시가 살기 재밌는 동네인듯.. 매니아님이 같이 라이딩간 팀원들의 브레이크 유격을 잡아주는.. 더보기
관악산 팔각정까지 마실 산행 아들램과 거의 7년?8년? 만에 같이 산행을 하게 되었다. 그때는 6살?7살? 남짓하던 워낙 어릴 때라서 처음엔 산을 잘 타다가 이내 퍼져버려 등산내내 업고 댕기느라 정말 한입꺼리도 안되는 청계산이 이내 지옥 같이 느껴지더라. 게다가 이녀석이 중간에 자버리는 바람에 더욱더 업고 댕기기가 힘들었다는. 그래도 이제 13살이라고 불평 하면서도 제법 잘 쫓아 오는게 체력도 많이 좋아지고 근성도 은근히 있는듯 하다..짜식! 기특허이~~열심히 산을 탔기에 상으로 오늘밤은 줄넘기 1000개를 스킵하는 특혜를 내려 주노라~~그래도 아빠닮지 말고 키좀 마이커라~~ 내려오는 길에는 산림욕장이 있는데. 소나무를 제법 잘 심어 놨더라. 덕분에 산림욕하면서 에너지 백퍼 충전!오늘은 오후 늦게 출발해서 연주대까지는 못가고 팔각정.. 더보기
하이바이크 첼린지RC 집중탐구 첼린지RC와 함께한 라이딩 기간도 어느덧 석달째..이제는 그간의 누적된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더 객관성이 있는 평가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된게 아닐까 싶어서 과감히 키보드를 두드려 본다. 지난번 "하이바이크 브랜드 집중 탐구"포스팅에서 언급했던것 것럼 첼린지RC는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편안한(COMPORT) 지오메트리를 가진 엔듀런스 바이크이다. 드롭바가 높아서 허리에 부담이 덜가는 형태로서 장거리 라이더뿐만 아니라 로드바이크에 입문하는 초심자에게도 적합한 형태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2013년 현재는 로드 바이크의 열풍이라고 할 만큼 셀 수 없이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온 상황이고 하이바이크처럼 엔듀런스 바이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경쟁사도 제법 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 남기 .. 더보기
1년반만에 다시찾은 망해암 엔도몬도에 기록된 마지막 망해암 라이딩이 2011년 12월 11일이니 거의 1년 반만에 다시 망해암을 방문하게 되었다. 슬개골 골절 이후 올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호회를 통해서 새로 도로를 포장했다는 소식도 접하고 해서 일요일 오후 짧고 굵게 라이딩 할 생각으로 도전! 기존의 빨래판 시멘트 도로를 죄다 아스팔트로 깔끔하게 포장하였고 전에는 약간 경사도가 높았던 입구쪽의 만장사 앞길이 살짝 돌아가는 형태로 바뀌면서 경사도가 낮아진게 정말 사이클로 타기에는 최적의 코스가 되어버린듯. 1회전하고 내려오다가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어 만장사에서 다시 유턴해서 2회전 어택! 힘들어 죽을것 같았던 1회전과 달리 몸이 달궈져서 그런지 몸도 가볍고 스피드도 더 나더라...물론 아직도 왼쪽다리에 힘이 덜 들어가.. 더보기